요즘아이들은 개근이라는 말을 잘 모른다.
오히려 여행한번 가지않고 학교에 올출석 100%하는 아이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
초 중 고 모두 공통적으로 교외 체험학습이라는 이름으로 출석이 인정되는 결석에 대한 규정이 있으니 이를 미리 알아두면 학기중에도 아이들과 결석하지않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출결이라는 것은 출석과 결석이 합쳐져서 생긴 말로 정확하게는 출석도 있고 결석이 있고 출석 인정 결석이라는 것도 있다. 우선 감염병으로 인해 학교를 못가게 되는 경우, 우리가 많이 들어보고 접한 교외체험학습, 그리고 학교나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참석했을 경우 등으로 그 경우를 찾아볼수 있다.
제일먼저 교외체험학습이란 학교장의 사전허가를 받은 후에 실시하는 체험학습이 있다.
보통은 담임선생님께 가기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다녀온뒤에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체험학습이라고 부르지만 가족행사를 통한 체험학습도 인정이 되고 주제가 있는 체험학습도 출석으로 인정되는 제도이다.
하지만 인정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둬야 한다.
우선 학원에 가기위해서, 학원 보충수업등을 이유로한 경우는 결석처리가 된다. 예체능을 전공으로 하고자 하는 학생이어도 사적인 이유로 참여하는 학원에 관련된 행사는 인정되지 않는다.
병원진료의 경우에도 인정되지 않는다.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는 경우에도 초등학교에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경우 장기간 미인정 결석처리가 되어 출석인수 미달로 졸업을 못하게 되는경우도 생길수 있으니 미리 확인후 가야한다.
-교외체험학습은 며칠을 쓸수 있는건가요?
꼭 체크해야 할것은 교외 체험학습 기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학교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기때문에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학사일정과 규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국가에서 정한 최소한의 수업일을 190일이다. 이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고 이중에 10%이내에서만 쓸수 있기 때문에 실제 교외체험학습을 쓸수 있는 기간은 평균 19일정도모 불수 있다, 이에 더해진 규정으로 5일을 초과할 경우에는 학생이 담임에게 연락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는 아이에게 생기는 사고나 아동학대 방치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 태권도 학원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2박3일의 스키캠프를 가요. 이런경우 성인보호자도 있고 하니 인정되지 않나요?
동반 보호자의 자격은 부모이거나 친족의 성인으로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부모님이 동행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결석으로 처리된다.
- 기간은 얼마나 쓸수 있나요?
학교마다 정해진 기간이 있고 최대 연속 10일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재량휴업과 토요일 공휴일은 제외해야 하기 때문에 평일로만 10일을 쓸수 있습니다. 잘 활용하면 사실 2주넘게 쓸수 있는 기간이 된다. 흔히 많이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방학을 전후로 해서 연속으로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해서 쓰고자 하는 경우인데 이경우 방학전 5일은 인정이 되지만 이후 5일은 2학기로 편입되어 미리 신청하지 않은경우 결석처리가 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