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창원시 버스 파업 및 임시버스 운행 정보
🚍 창원시 버스 파업 개요
2025년 5월 28일부터 시작된 창원시 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의 약 95%가 중단되어 시민들의 출퇴근과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파업에는 창원시 내 9개 시내버스 회사의 노동조합이 참여했으며, 전체 705대 중 669대가 운행을 멈춘 상태입니다. 이에 창원시는 170대의 임시차량(임시버스), 10대의 시용버스, 330대의 렌터택시를 투입해 평소 운행량의 약 42% 수준으로 대체하고 있으나, 시민들은 대기시간 증가와 교통비 부담 상승을 겪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1,900원인 택시 요금이 파업 기간에는 6,300원까지 올랐다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 창원시 임시버스 운행 정보 및 시간표
창원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임시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임시버스 주요 노선별 기본 운행 시간표와 배차 간격입니다.
노선명 | 주요 경유지 | 운행 시간 | 배차 간격 |
---|---|---|---|
창원역 ↔ 성산구청 | 창원역, 도계광장, 성산구청 | 05:30 ~ 23:00 | 15~20분 간격 |
상남동 ↔ 명서동 | 상남동, 용호동, 명서동 | 06:00 ~ 22:30 | 20~25분 간격 |
마산역 ↔ 합성동 | 마산역, 양덕동, 합성동 | 05:45 ~ 22:00 | 15~20분 간격 |
진해구 ↔ 중앙동 | 진해구청, 중앙동, 장천동 | 06:00 ~ 21:30 | 20~30분 간격 |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에 일부 단축될 수 있으나, 평소 대비 다소 긴 편임을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 임시버스 상세 이용 방법
- 승차 위치 확인: 임시버스는 평소 버스 정류장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창원시청 및 각 구청 홈페이지, SNS, 또는 현장 안내판을 통해 임시 승차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요금 및 결제 방법: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교통카드 및 현금 결제가 가능합니다. 다만, 임시버스 특성상 일부 노선에서는 현금만 받는 경우도 있으니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운행 시간 및 대기 시간: 배차 간격이 길어 대기 시간이 늘어날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이용하시고, 혼잡한 시간대에는 조기 승차를 권장합니다.
- 노약자 및 장애인 우선 좌석: 임시버스에도 노약자 및 장애인 우선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나, 좌석 수가 적으니 승차 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 대체 교통수단 안내
- 렌터택시 서비스: 창원시는 330대의 렌터택시를 파업 기간 동안 추가 투입하여 대중교통 공백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렌터택시 이용 시 평소 대비 요금이 상승할 수 있으니, 탑승 전에 요금 확인을 권장합니다.
- 자전거 및 전동 킥보드: 도심 내 단거리 이동 시 자전거 또는 전동 킥보드를 활용하면 출퇴근 시간 혼잡을 피할 수 있습니다. 창원시 자전거 도로망이 잘 조성되어 있으니 안전 장비 착용과 교통법규 준수를 꼭 지켜 주세요.
- 승용차 및 카풀: 가능한 경우 개인 차량 이용이나 인근 직장 동료와 카풀을 통해 교통비 절감 및 혼잡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도보 이동: 가까운 거리는 도보 이동도 추천되며, 날씨 및 거리 상황에 맞춰 안전하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파업의 주요 쟁점
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과 정기 상여금의 기본급 포함 여부입니다. 노조는 8.2% 임금 인상과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기 상여금의 기본급 포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경영진 측은 이 요구가 급격한 임금 인상으로 이어져 경영난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
특히 학생,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나 부모님 차량으로 통학하는 등 대체 수단을 찾고 있지만,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시민들은 선택지가 제한되고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 긴급 대책 및 협상 상황
창원시는 임시버스, 시용버스, 렌터택시를 총동원해 대중교통 대체 운행에 나서고 있으나, 운행 대수가 평소 대비 크게 줄어 시민들의 이동에 여전히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노사 양측은 임금 및 근로 조건 문제를 두고 협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빠른 합의 도출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